고금리, 고물가가 겹친 올해 추수감사절, 자동차 개스값에 한해서는 한시름 덜 것으로 보인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0일 기준 조지아의 개스 가격은 레귤러 등급 기준, 갤런당 평균 2.82달러로, 이는 지난주에 비해 3센트, 지난달에 비해 21센트 떨어진 가격이다. 15갤런 연료 탱크를 채운다고 가정할 경우 작년 추수감사절 때보다 4.50달러 덜 든다.
이날 조지아주의 개스 가격은 미시시피, 텍사스 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개스 가격은 앞으로도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사바나(2.93달러)와 애틀랜타(2.86달러)가 가장 높고, 워너 로빈스(2.65달러), 채투가, 데이드, 워커(2.68달러) 등이 가장 싼 곳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달 초 추수감사절 연휴를 겨냥해 휴일이 끝나는 이달 29일까지 유류세 징수 유예 조치를 연장한 바 있다.
장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