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 혼다가 엔진 결함으로 차가 운행 중 서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약 25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19일 CNN 보도에 따르면, 혼다 측은 엔진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다며 아큐라, 오디세이, 파일럿, 릿지라인의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15~2020년에 생산된 아큐라 TLX(사진)와 2016~2020년의 아큐라 MDX다. 2018년·2019년형 오디세이, 파일럿(2016년, 2018년, 2019년형), 2017년~2019년의 릿지라인도 포함됐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딜러에서 무료로 엔진을 점검·수리·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업체는 내년 1월 중에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큐라 웹사이트( recalls.acura.com) 또는 혼다 웹사이트( recalls.hon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지사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