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0일 열리는 한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관리하는 애틀랜타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를 방문, 교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고 재외선거를 안내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마트와 한인교회 등을 방문하며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고 있다. 국외부재자란 (한국)주민으로 등록된 사람을 지칭하며,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 혹은 가족관계등록부에만 등재된 사람을 말한다.
선관위는 아틀란타 새교회, 둘루스연합장로교회 등을 다음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투표 자격이 있는 한인들은 선거관리위원들을 만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신청 홈페이지(ova.nec.go.kr/cmn/main.do)를 이용하거나 신청서를 영사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도 보낼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내년 2월 10일까지 할 수 있다.
내년 총선 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며, 이외에도 몽고메리, 올랜도, 랄리 등 동남부는 총 네 곳에 투표소가 마련된다.
▶문의=ovatlanta@mofa.go.kr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