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접근해 여성 더듬어
둘루스 플레전트힐 선상에 있는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더듬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역매체인 채널2 액션뉴스는 지난 27일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을 인터뷰해 사건을 보도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용의자가 전기 스쿠터를 타고 접근해 뒤에서 여성을 더듬었으며, 피해 여성이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한 뒤 체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월마트의 감시카메라를 확인 후 용의자 에릭 미첼(26)이 옷을 훔치는 것도 확인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처음에 자신은 누구에게도 손대지 않았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결국 피해자를 더듬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나는 성범죄자가 아니다. 잡으려고 하다가 손가락이 풀린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시켰다고 변명했다.
경찰은 미첼에게 경범죄 성범죄, 절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