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카운티 스머나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타이어만 도난당하는 사건이 지난달 28일 발생했다.
지역매체채널2액션뉴스는스머나MAA웨스트 빌리지에서 발생한 타이어 도난 사건을 보도하며 게이트가 있는 주차장에서 타이어 네 개가 모두 사라진 차를 여럿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캅 카운티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를 전부터 추적 중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체포할 수 있었다.
캅 경찰은 성명을 통해 지난 1년간 발생한 유사 타이어 도난 범죄를 조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용의자가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차량을 훔친 후 그 차량을 이용해 여러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차를 들어 올리고 바퀴와 타이어를 가져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당국은 카운티 내 컴버랜드, 비닝스, 케네소 등지를 중심으로 50건 이상의 유사 범죄 사례를 보고받았다.
체포된 용의자 앤서니 리브스(43)는 사건 당일 휠과 타이어 네 세트를 훔쳤으며, 훔친 타이어를 근처 보관소에 가져가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