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켄탈루프 멜론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 미국 3명, 캐나다 5명 등 8명으로 늘어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미국 38개주에서 최소 230명이 살모넬라균 감염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96명이 입원 중이다.
조지아 보건부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아직까지 사망자 없이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이 입원했고, 2명은 응급실을 찾았으나 입원하지는 않았다.
캐나다의 경우 12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살모넬라균은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일반적으로 설사,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