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동물원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보유한 동물원이다. 애틀랜타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으로부터 대여했으며 동물원은 매년 중국에 판다 대여금을 지불하고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이 중국의 자이언트 판다 보존을 위해 현재까지 기부한 돈은 천만 달러가 넘는다.
지난달 20년 넘게 워싱턴DC에 머물던 판다 가족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현재 미국에는 애틀랜타 동물원에 유일하게 판다 4마리가 남아 있다. 하지만 이 4마리(룬룬, 양양, 야룬, 시룬) 판다도 모두 2024년 임대 계약이 끝나면 중국으로 돌아간다. 애틀랜타 동물원의 중국 판다 대여 조건에는 룬룬과 양양의 자손이 성년이 되면 중국으로 귀환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야룬과 시룬의 형제자매 다섯마리는 이미 중국으로 귀환했다.
애틀랜타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양양’. 로이터
애틀랜타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시룬’. 로이터
애틀랜타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야룬’. 로이터
미네아폴리스에서 온 소녀 관광객이 판다 인형을 보여주고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야룬’. 로이터
한 여성이 판다 ‘야룬’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대나무 식사를 즐기고 있는 판다 ‘시룬’. 자이언트 판다는 일생의 절반을 대나무를 먹으며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애틀랜타동물원은 자이언트 판다를 볼 수 있는 미국 유일의 동물원이다. 로이터
자이언트 판다를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온 한 관광객이 ‘야륜’이 노는 모습을 마주 앉아 보고 있다. 로이터
애틀랜타 동물원의 4마리 자이언트 판다 중 하나인 ‘양양’.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