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학생회는 학생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지난 9일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센터(대표 지수예)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쿠키, 도넛, 커피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파자마 데이 개최를 통해 모은 1004달러를 기부했으며, 캔 음식도 400개 넘게 모아 전달했다.
학생회를 지도한 유경희 교감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많은 성금과 물품을 모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가을학기 종업식에 ‘특활 수업 학습발표회’도 이어졌다. 한국학교에 따르면 이번 학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반까지 총 32개 학급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동요, 국악, 태권도, K-Pop 댄스 등을 선보이거나 종이접기, 역사수업, 공예 등을 한 학생들은 결과물을 전시했다.
심준희 교장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발표회를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학교의 역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한인 이민 역사도 배울 수 있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