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작년에 이어 올해 피치트리릿지고교를 비롯한 귀넷 카운티 소재 7개 학교에 아시아 국가 도서 각 30~50권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쉘 강 사무총장은 “한인을 비롯, 아시아계 학생이 많은 학교를 선정해 소수 문화권의 책을 선물함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증 대상 도서는 ‘Korean Celebration: Festivals, Holidays, and Traditions’, ‘싫어 다 내 거야!’ , ‘No Kimchi For Me’, ‘Key Player’, ‘A thousand Beginnings and Endings’ 등이다.
책을 기증 받은 샐리 레만 버넷초등학교 교장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국에서 온 또래 친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위원회 측은 한국어 도서에 대한 학교 내 수요가 높다며, 다른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각 학교의 교장 또는 학교 내 미디어 센터에 연락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