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회장 미미 박)는 1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뷰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애틀랜타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비롯한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들과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회장 조원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미 박 회장은 “회원들에게 이익이 가고, 도움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협회가 되겠다”며 “내년 임기 마지막 해에는 협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부회장은 협회의 내년 계획을 발표하며 3월에는 UGBSA가 총연합회, 뉴욕, 북텍사스, 펜실베니아 등의 협회와 함께 애틀랜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주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발’이 계획돼 있으며, 10월에는 제7회 ‘미주 조지아 뷰티 페스티발’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공동구매사업 결과 발표, 회계 및 감사 보고 발표 등이 이어졌다. 협회는 소규모 소매상들도 쉽게 인기 제품을 마련할 수 있고, 협회 회원 모두의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해 공동 구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회는 올해 스톤크레스트의 ‘아라비아 마운틴고교’ 학생 8명에게 장학금 1000달러씩을 전달했다. 미미 박 회장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은 한인 뷰티 서플라이 업소들이 많은 곳이다. 협회 소속 판타스틱뷰티(미미 박), 써니 뷰티(홍재호), 미키 뷰티(김은호), 뷰티 타운(이현철)에서 올해 장학금을 후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