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및 새해 연휴 기간에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용객이 연간 최대 규모인 3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당국은 본격적인 성탄 연휴가 시작되는 22일(금) 하루에만 약 32만 60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며, 내달 2일까지는 매일 이용객 규모 30만 명 전후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직전인 24일과 당일인 25일의 이용객은 20만명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덜 붐빌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이용객 수요는 비행기 환승객으로, 22일 공항 내 보안 검색 대상자는 9만명 정도에 머물 예정이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로버트 스핀든 보안 담당은 “원활한 공항 이용을 위해 연휴 기간 근무자를 추가 고용하고 CCTV 등 보안 시설을 정비했다”고 전했다.
공항 측은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고 보안검색 대기 시간 역시 30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어 이용객은 항공편 출발 3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