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후 힐링 코스도 ‘함께’
부산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1만 1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41.2%의 증가했다. 부산은 특화 의료기술 중심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브랜드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은 미국 거주 한인 대상으로 월드 베스트 헬스 체크업 상품을 개발,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선진국 대비 저렴한 의료비와 우수한 의료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권역별 메디컬 특화에 발맞춘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유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갈 예정이다.
월드 베스트 헬스 체크업 프로그램은 유명 병원의 종합검진 및 부산 힐링 코스를 연계한 특화 상품이다. 해양, 온천 스파, 미용 스파, 요트 투어 패키지가 곁들여진 실버 검진과 골드 검진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방사선 최신 장비를 활용한 특화 암 치료와 수요 맞춤형 치료, 관광 연계 상품도 준비돼 있다.
외국인 환자가 양한방 집중치료 및 휴양형 치료 프로그램을 받는 동안 보호자는 건강검진과 한방 케어 및 동부산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에 소재한 고신대학교 병원은 ‘중증질환(암) 로봇 수술 및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부산대학교 병원은 중증(TAVI, 자궁경부암) 통합관리 치료상품을 개발 완료했다.
또 해운대백병원은 ‘월드 베스트 헬스 체크업(World Best Health Check Up)’이란 특화 암진단 검진 상품을 고도화했으며, 좋은강안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 환자 풀케어 패키지’를 개발 완료했다.
그밖에도삼육부산병원과 부산성모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등은 ‘KAHF(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획득,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마케팅 활동에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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