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16일 새벽 한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스넬빌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여성이 총기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용의자 남성과 총격이 벌어졌다.
미셸 피헤라 경찰 대변인은 “경찰은 총을 쏘기 전 주차장에 숨은 용의자를 대상으로 20여분간 대화를 시도했고, 용의자는 반복되는 명령에 불응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다가 먼저 사격을 시도했다”고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경찰 인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용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으며, 총격 피해 정도가 경미해 경찰의 진압에 대한 조지아주 수사국(GBI)의 내사는 없을 전망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