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조지아 북부지역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진다. 또 시속 15~20마일에 달하는 북서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오전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일부 도로가 결빙되기도 했다. 메트로 지역 인근 75번과 20번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운 도로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보고됐다고 이날 지역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어 16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17일 오전에는 화씨 19도(섭씨 영하7도)까지 떨어진다.
화요일 저녁~수요일 오전 조지아 북부 지역에 한파가 닥쳐 화씨 15도(섭씨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강풍과 더해져 체감온도는 이번주 가장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귀넷, 캅, 디캡, 사우스 풀턴 등 메트로 지역 카운티들은 17일 오전 10시까지 ‘체감 온도 주의보(wind chill advisory)’를 발령했다.
이어 18일 낮 기온이 다소 오르지만 밤에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다시 영하로 뚝 떨어지며 북부 일부 지역에 비와 눈이 함께 올 수 있다. 19일과 20일에도 영하의 날씨가 이어진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