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KOWIN) 애틀랜타 지부는 지난 18일 둘루스의 한식당에서 올해 임원진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코윈을 이끌 8대 신임회장에는 김문희 전 총무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스와니 소재 도자기 공예 예술 작업실을 운영하는 도예 작가로 알려졌다. 이외 김소연 부회장, 강지연 총무, 심승재 홍보부장, 라영순 기획부장 등이 선임됐다. 김정회 2대 회장, 이은자 7대 회장 등 전임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해 임원진을 축하했다.
김정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2대 회장이 코윈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코윈은 2001년 여성부(현 여성가족부 전신) 출범과 함께 산하 단체로 설립됐다. 지난해 연례대회에는 전세계 62개국 누적 1만여명의 한인여성이 참가했다.
애틀랜타 지부는 2011년 4월 5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전쟁 피해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동을 위해 모금운동을 펼쳤다.
취재, 사진 /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