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경찰은 불법 거리 경주 활동을 조직한 10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뷰포드에 거주하는 매튜 딜런 맥쿨럭(19)으로, 불법 거리 경주를 열고 난폭 운전을 선보이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중으로 참석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맥쿨럭이 지난해 3월 11일 둘루스의 올드 노크로스와 브렉인릿지 블러바드 선상에서 열린 불법 경주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뷰포드에서 차량 수백 대가 모여 열린 불법 거리 경주 행사를 조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귀넷 경찰은 “이러한 불법 거리 경주 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 이런 위험하고 무모한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카운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빠르게 속도를 내며 다른 차량과 경주를 벌이는 일명 ‘스트리트 레이싱’은 주변인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지난해 6월 귀넷에서 대낮에 시속 92마일로 불법 경주를 벌이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며 현장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