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소비자 집단 소송의 합의금 신청 기한이 곧 마감된다.
지난 해 10월, 칙필레 고객들은 무료 또는 저비용 배달을 보장한다고 광고했지만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배달 주문시 제품 가격을 30%까지 인상했다며 조지아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칙필레는 해당 고객들에게 44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배송 주문의 경우 제품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을 앱과 웹 사이트에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
톱클래스액션닷컴에 따르면 이번 집단소송에서는 현금 145만 달러와 기프트 카드 295만 달러를 포함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칙필레는 유죄를 인정하지 않고 적격 고객에게 기프트 카드나 현금으로 29.95달러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이번 합의로 조지아, 뉴저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거주자로 2019년 11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 사이에 칙필레에서 배송 주문을 한 고객이라면 $29.95 칙필레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되는 고객은 현금이나 기프트카드 받게 되며 청구서의 제출 마감일은 2월 15일이다.
청구하려면 집단소송 합의 관리자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받은 고유 아이디를 제공해야 한다. 아이디를 입력하고 나면 해당하는 클래스 청구 양식으로 이동하게 된다. 합의 청구 양식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및 고유 아이디만 적으면 된다.
이메일을 분실했거나 받지 못한 경우 집단소송 합의 관리자에게 연락하여 고유 ID를 얻을 수 있다. 합의와 청구 관련 상세 내용은 메이휴 VS. Chick-fil-A, Inc.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청구서는 2월 15일까지 제출되어야 유효하며 총 청구 건수에 따라 보상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애틀랜타중앙일보 디지털에디터 최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