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한 조지아주 출신 로이 배로우 상사의 유해가 70여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지난 27일 발도스타 맥레인 리버뷰 메모리얼 가든에 안장됐다. 이날 안장식에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가 참석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고인과 유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배로우 상사의 딸인 글로리아 씨에게 한국 정부를 대신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배로우 상사는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전쟁 중 실종상태(MIA)로 보고되었으며, 지난 수년간의 DNA 분석 끝에 신원이 확인되어 고향 조지아로 귀환했다.
안장식. 총영사관 제공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