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 9일 오후 6시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35대 회장을 맡았던 이홍기 회장이 이날 취임, 연임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조그마한 일이라도 애틀랜타에 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35대 한인회부터 일해왔다”며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실수도 있었지만 한인 여러분을 모시고 함께 애틀랜타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오영록 민주평통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 총영사는 “벌써 애틀랜타 한인회가 36대를 맞이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며 “한인회가 애틀랜타 한인을 든든하게 받치고 미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