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발사지점 확인안돼
애틀랜타 남서부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3살 아이가 지난 19일 오후 밖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1300 킴벌리웨이’에 있는 ‘애슐리 캐스케이드’ 아파트 외부에서 어린이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린이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어린이는 외부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총알이 어디서 발사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애틀랜타 저널(AJC)은 경찰 리포트를 인용, 사건이 일어난 인근 지역의 범죄율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2017년부터 2023년 중반까지 1381~1371 킴벌리웨이가 포함된 구역에서 총 248건의 범죄가 보고됐다. 이 중 살인사건이 3건, 가중폭행이 44건, 강도가 6건, 아동 성추행 1건, 강간 4건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