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애틀랜타 소재 주유소에 침입한 도둑들이 무거운 금고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매체 폭스5뉴스는 이날 오전 2시 30분경 주유소에 누군가가 침입했다는 알림을 받았다는 주유소 주인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최근 애틀랜타 일대에서 주유소 도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가게 CCTV에는 강도들이 쇠 지렛대로 가게에 강제로 들어온 후 동일한 도구를 이용해 ATM기를 여는 모습이 찍혔다. 이들은 ATM기에서 돈을 한 푼도 얻지 못했으나, 가게에 있던 600파운드짜리 금고를 들고 달아났다.
가게 주인 써니 터커 씨는 매체에 “미션 임파서블 영화에 나오는 것 같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도둑 4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강도 사건에 관련돼 제보할 사항이 있다면 애틀랜타 경찰에 문의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