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교회 산하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24일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내달 16일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가 개최하는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날 조하음, 전다열 학생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3월 동남부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으며, 그 외 정다은, 정지호, 김지효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선생님, 태권도 사범, 치과 의사, 뉴스 앵커, 대통령, 만화가 등의 장래희망을 공유하고 왜 그런 꿈을 가지고 됐는지,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등을 발표했다.
한국학교 관계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뭘까 생각해보는 시간, 발표할 원고를 고쳐보는 시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 서로에게 박수 치며 격려하는 시간 등의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