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조지아주 내 물류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애틀랜타 남쪽 메이컨-빕 카운티 산업단지(MBCIA) 인근 토지를 매입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아마존이 메이컨 카운티 외곽에 22에이커 크기의 토지를 12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4일 보도했다.
아마존의 이번 부지매입은 인근 물류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마존은 메이컨 산업단지 내 101만 6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물류센터를 2018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새 부지는 이곳과 불과 10마일 떨어진 곳이며 산업단지와 가까운 I-475 고속도로 인근에 있다.
아마존은 조지아에서 유니온 시티, 이스트 포인트, 제퍼슨 등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귀넷 카운티에도 새 물류센터가 들어설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마존은 조지아주 내 여러 사업체를 두고 있다. 지난 1월 아마존 클라우드 운영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뉴턴 카운티 코빙턴 시의 430에이커 규모 부지를 36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