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과 함께 다음달 2일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을 모집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중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하는 학생 총 50명을 선정해 학기당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단체 측은 “선열의 애국·애족정신을 이어나갈 미래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사업”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국적과 거주자의 후손도 지원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사업은 2020년 시작돼 지금까지 189명에게 총 14억원을 지급했다.
▶신청: https://hki-lottescholarship.recruiter.co.kr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