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 하원 의원에 도전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사진) 민주당 후보가 당내 경선없이 11월 선거로 직행한다.
강 후보는 지난 1월 출마를 선언하기 전, 인도계인 옴 두갈 후보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이루었다. 두갈 후보는 2022년 선거에 출마했고 올해도 재출마 의사를 밝혔던 후보였다.
강 후보가 출마한 99지역구는 스와니, 둘루스 서북쪽, 슈가 힐 남쪽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여성 53%, 아시안 33%, 흑인 14%, 히스패닉 10%인 소수계 인종이 다수인 지역구이다.
이민 1세인 그는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다음 세대의 정계 및 공직 진출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취지로 한인 2세 인턴들을 선거 캠프에 합류시켰다.
강 후보는 “조지아 경제는 현대, 기아, SK 배터리, 한화큐셀 등 한국기업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한인사회위상도 많이 상승되었는데 이에 상응하는 한인정치인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후원을 바란다”고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1992년 조지아로 이민온 후 32년째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으면 43세에 조지아대학(UGA)에서 공공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비영리단체에서 꾸준히 일해왔다.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출범에 참여했으며, 한인회, 민주평통, 한인상공회의소, 동남부한인회연합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후원금= Friends of Michelle Kang, Inc 주소: PO Box 3772, 990 Peachtree Industrial BLVD. Suwanee, GA 30024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