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유령의 집’이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는 19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인기 놀이기구 ‘헌티드 맨션’을 그대로 본딴 둘루스 소재 주택(3816 Turnberry Court)을 판다고 밝혔다. 가격은 220만 달러다.
공포 놀이기구인 헌티드 맨션의 실제 크기와 건축 소재를 모두 일치시켜 1996년에 지은 이 주택은 총 9467스퀘어피트(sqft) 크기의 2층 구조로 방 6개, 화장실 6개에 지하 욕실과 당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굴뚝 모형 4개와 녹색 울타리는 모두 디즈니랜드 조형물을 제작한 기술자가 만든 것이다.
리/맥스의 게일 래니 에이전트는 “독특한 소재의 이 건물은 색다른 생활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