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흑인 용의자 사진 공개
귀넷 카운티 경찰이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한인식당 황소고짚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범인을 9일째 쫓고 있다.
도둑은 지난 12일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 황소고짚(2180 merchants way)에 침입해 현금 1만 5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이 식당의 하영주 대표는 피해 사실을 오전 10시쯤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식당은 4월 1일까지 임시 휴업한 상태다.
경찰 당국은 21일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수배에 나섰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검은색 옷을 위아래로 입고 있었다.
용의자는 침입하기 전, 식당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범행 후 인근 귀넷 플레이스 몰로 걸어서 도망쳤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정보 제공을 당부했다. 제보는 전화 770-513-5300, 또는 익명 제보 홈페이지(stopcrimeATL.com)에 접속하면 된다.
CCTV에 잡힌 용의자 [귀넷 경찰 제공]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