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인조 퓨전국악 밴드 ‘고래야(Coreyah)’가 애틀랜타를 방문,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고래야는 보컬, 거문고, 대금, 기타 등 3명의 전통음악 연주자, 보컬리스트,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된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해외에서 주목을 받아 벨기에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4개국 50여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애틀랜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렌스빌 아트센터는 “고래야는 한국음악의 새로운 스타일을 열었다”며 한국 전통음악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사운드가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고래야 밴드는 공연 당일 오후 5~6시 공연장에서 오픈 리허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비하인드 더 멜로디’ 행사를 통해 “케이팝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며 고래야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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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