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노크로스시의 한 주택이 수년째 잡초와 나뭇가지에 뒤엉켜 폐가 상태로 버려져 있어 주민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9일 지역 매체 채널2 액션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크로스 락버로우 트레일 인근 한 주택 소유자(59)는 수년째 법원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주택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크로스 법원은 주택 소유자를 확인하기 위해 2019년부터 연락을 시도했지만, 조사에 응하지 않자 최근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 에린 왓츠는 방송에 “잡초와 덩굴이 심하게 자라 주택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다”며 “온갖 곤충과 뱀, 쥐들이 들끓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시 당국은 주거 환경 관리 소홀을 들어 위반 딱지를 대문에 붙여놓았지만 여전히 주택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