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자금 확보 등 과제 남아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우주여행과 인체의 신비 등 인류의 미래 세계를 펼치는 미래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퓨처버스'(FutureVerse)로 명명된 미래박물관은 다운타운 센테니얼 야드에 조성되는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인근에 1억달러를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박물관 부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필요한 자금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다.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팀의 리더인 데이빗 와이넷 ‘퓨처버스’ 사장은 ‘조지아 최고의 인재들이 힘을 합쳐 박물관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25만달러 정도를 모았으며, 부지 선정 전까지 100만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와이넷 사장은 애틀랜타 태생으로 조지아대학(UGA) 출신이며, 델타항공과 뉴욕의 컨설팅 회사 프로디지 워크스 등에서 일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또 에모리 병원그룹, 모어하우스 의대, 조지아주립대학(GSU), 조지아텍, UGA 등의 고위 인사들이 박물관 건립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