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트리코너스에 새로 문을 연 에덴 복지센터가 18일 그랜드 오프닝 파티를 개최했다.
에덴 복지센터는 지난 3월 이 곳의 넓은 새 건물로 이전하면서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건강한 한식 식단에서부터 아침운동, 부채춤 수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18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200명이 넘는 시니어들이 참석했다.
피치트리코너스는 브룩헤이븐, 챔블리, 도라빌, 애틀랜타 다운타운, 캅 카운티 등에서 가까우며, 스와니, 뷰포드 등 귀넷까지도 차량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렌스 유 디렉터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특히 좋아할 것”이라며 한적한 공간에서 쉬면서 즐겁고 건강한 활동까지 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한인 시니어가 3분의 2 정도로 많으며, 한인들 입맛에 맞는 한식을 항상 제공한다. 또 지인과 커피·차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 공간과 안마의자에 앉아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디어룸 시설도 있다.
안마의자에 앉아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룸과 피트니스 룸.
센터에서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시니어 아파트 신청 등의 서류 작업도 도움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인 전문 간병인이 집에서 가사 도움, 차량 라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덴 홈케어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에덴 복지센터의 샘 샤, 우위 인 공동대표는 오랫동안 시니어 돌봄 비즈니스를 운영해왔다. 두 사람은 이민자로서 미국에 와서 시니어들이 언어적으로 얼마나 힘든지를 이해한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문의=470-395-8733, 404-797-1097, 주소=3860 Holcomb Bridge Rd.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