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N 없어도 양식 제출 가능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오류사태 여파로 대학별 재정지원 내역 통보가 미뤄지다 결국 신입생들의 대학 선택일인 5월 1일을 넘긴 가운데, 교육부가 드디어 오류 사항에 대한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일 교육부는 “부정확한 IRS 세금 데이터로 인해 수정이 필요했던 학생 정보 기록(ISIR)의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신규 FAFSA 제출 및 수정된 ISIR 모두 제출 후 1~3일 이내로 대학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사회보장번호(SSN)가 없는 지원자도 이제 FSA(StudentAid.gov) 계정을 생성한 후 즉시 온라인 FAFSA 양식에 접속해 양식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SSN이 없는 지원자의 2024~2025학년도 FAFSA 신청에 오류가 발생해 제대로 접수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교육부가 한시적으로 SSN 없는 개인도 즉시 양식 제출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다. 다만 SSN이 없는 학생은 연방 지원금을 받기 전 학교를 통해 적격 비시민권자 신분을 확인받아야 한다.
뉴욕지사 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