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머스코지 콜럼버스고교
귀넷과학기술고등학교(GSMST)가 12년 연속 조지아주 최고의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최근 전국 2만 5000개의 공립 고등학교 중 1만 7660곳의 2024년도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에는 대학 진학 준비도(30%)와 학업성취도(20%), 졸업률(10%) 등의 기준이 반영됐다.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0위권에 선정된 조지아 고등학교는 단 한 곳. 로렌스빌의 귀넷 과기고가 종합 접수 99.95점을 받아 전국 9위에 올랐다.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특화 고등학교 중에서는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귀넷 과기고 재학생은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졸업률은 99%로 매우 높다. 아시아계 학생이 전체 47%를 차지한다.
조지아주 2위 고등학교는 머스코지 카운티의 콜럼버스 고등학교다. 졸업률 100%로 전국 101위를 차지했다. 모든 학생이 AP(대학 과목 선이수) 시험을 치른 귀넷 과기고에 이어 95%의 재학생이 AP시험에 응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애틀랜타시 고등학교들이 낮은 평가를 받은 반면, 포사이스, 캅, 풀턴 카운티 교육구 공립학교들이 높게 평가됐다. 포사이스 카운티의 경우 얼라이언스 아카데미(AAI)가 조지아 3위를 기록했으며 그외 사우스 포사이스고(8위), 램버트고(9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캅카운티는 마리에타의 월튼 고등학교가 4위를, 풀턴 카운티 노스뷰 고등학교가 5위를 차지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