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피치 스테이트’ 대표주자는 피치 아닌 ‘이것’

현재 조지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은 복숭아가 아니라 블루베리다. 조지아대학(UGA)이 집계한 지난 2022년 기준 조지사의 10대 농업, 축산, 임업 생산물은 다음과 같다.

1. 육계= 조지아에서 생산되는 전국 1위 품목은 식용닭(broiler chicken)으로 연간 67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 면화= 조지아를 대표하는 전국 2위의 생산 품목으로 연간 13억달러 규모의 면화를 생산하고 있다.

3. 계란= 조지아는 식용닭뿐 아니라 계란도 전국 최대의 생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연간 9억6000만달러 규모.

4. 땅콩= 전국 땅콩 생산의 절반을 차지한다. 연간 7억9100만달러 어치를 생산한다.

5. 목재= 미국의 대표적인 목재 생산지로 건축 등 다양한 용도의 목재를 미국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연간 7억8100만달러 규모.

6. 쇠고기= 텍사스와 대평원 지역 주들보다 규모가 적기는 하지만 주요 목축지로 꼽힌다. 연간 7억3000만달러 규모.

7. 그린하우스 농산물= 과일, 채소, 묘목 등 겨울 온실 재배가 활발하다. 연간 6억1100만달러 규모.

8. 옥수수= 단옥수수(sweet corn)뿐 아니라 곡물용, 사료용 옥수수 재배는 조지아 농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연간 5억2300만달러 규모.

9. 블루베리= 조지아에서 생산되는 최대 과일은 복숭아가 아니라 블루베리다. 생산 규모는 연간 4억4900만달러로 전국 4위.

10. 피칸=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전국 최대의 생산지다. 연간 4억100만달러 규모.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