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경제·경영인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을 수료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된 이 과정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는 방법, 글로벌 AI 트렌드와 AI 비즈니스의 사례 등을 가르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환경에 한인들이 신속하게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원했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뉴욕주 베이 사이드에 있는 KCS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1기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3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애틀랜타에서는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종훈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과 양혜나 이사,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총연) 수석부회장 등이 수료했다.
김성진 카이스트 인공지능경영자과정 미주 운영위원장은 “카이스트에서 이번 과정을 제공해 급변하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 적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인문융합교육, 답없는 문제, 문제를 만드는 사람, 실패를 성공으로 재해석, 성적 지상주의 지양 등을 주제로 인성리더십을 강연했다.
끝으로 상의는 이번 과정을 미주 지역에서 진행한 공로를 인정해 황병구 미주총연회장, 김성진 운영위원장, 김성권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훈 외식업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