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가 지난 11일 개최한 2024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에서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에 다니는 안시언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행사에 동남부 각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역사와 통일에 대한 상식을 겨뤘다. 순위에 오른 학생들은 상장과 상금을 받았으며, 본선대회 및 모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 시 항공료 지원을 받는다.
안시언 학생은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상은 이하윤 학생, 우수상은 신재현, 정재원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특별상은 민세현 학생, 장려상은 전이주, 최강유, 이세인, 배혜주, 정유나 학생이 차지했다.
통일 골든벨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개최되는 연례 행사로, 통일 정책, 남북관계, 북한의 이해, 분단국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11일 골든벨 대회 참가 학생들과 민주평통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섰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