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 있는 시푸드 체인 레드 랍스터 식당 3곳이 문닫는다고 체인점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문 닫는 식당 3곳은 애슨스(1956 W. Broad St., Athens), 라즈웰(1050 Holcomb Bridge Road, Roswell), 더블린(2105 Veterans Blvd., Dublin) 등이다.
CNN은 지금까지 문 닫은 레드 랍스터 식당이 전국적으로 48곳에 달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중고 식당장비 업체인 TAGeX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 레드 랍스터 재고물품과 식당 기구, 가구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레드 랍스터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산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속적인 식당 영업 부진, 고금리, 식재료 인플레이션, 임금 상승 등이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한 요인들이다.
레드 랍스터는 1968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첫 매장을 연 뒤 전국에 걸쳐 체인점들을 확장, 현재 650곳에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