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15일 조지아 주청사를 찾아 주지사와 면담하고 ‘전우의 날’ 제정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지아주는 3월 23일을 베트남전쟁 한인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전우의 날’로 6년째 선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념일보다 늦게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운락 감사, 최영진 고문, 송효남 회장, 조영준 5대 회장, 송지성 대외협력부장. 유공자회 관계자들이 15일 조지아 주청사를 찾아 주지사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지아 기자
송효남 회장은 “정부에서 참전용사들의 복지향상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금전적인 것보다 명예를 우선시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청사에 방문한 유공자회 회원들은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한때 “명예 없는 전쟁 영웅, 이름 없는 별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한인 참전용사들이 받는 혜택이 늘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인들에게도 연방 보훈부에서 제공하는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Korean American VALOR Act)에 서명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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