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높이 조지아 최대 테슬라 매장 될 듯
귀넷 카운티는 둘루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에 짓고 있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딜러십에 520만 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카운티 커미션은 14일 15년 기간의 테슬라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둘루스 테슬라 매장은 올해 초 가구 업체 하버티(Haverty)의 매장이 있던 자리에서 문을 열었다. 카운티 측은 테슬라가 쇼핑몰 재개발의 일환으로 철거될 지상 부지에 판매 차량 일부를 주차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 곳은 귀넷 플레이스 몰 인근으로, 테슬라는 카운티에 납부할 재산세를 감면받아 공사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딜러십 공사를 맡은 부동산 개발업체 ‘트리니티 DT’는 3500만달러를 들여 598개의 주차 공간을 포함한 5층짜리 주차데크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가을 공사가 끝나면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테슬라 딜러십으로 판매뿐 아니라 물류센터 역할을 맡는다고 카운티 측은 설명했다.
로만 다케어 귀넷 개발부 부국장은 애틀랜타 저널(AJC)에 “주차 데크가 추가되어 15년 후에는 높아진 부동산 가치로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늘어난 세수는 해당 지역 개발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케어 부국장은 이어서 “이 시설은 일자리 약 15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넷 플레이스몰이 있는 지역에서 재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