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플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조지아주 12개 카운티에서만 영업하고 있는 로컬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회사 ‘쏜더(Sonder)’가 한인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플랜을 제공한다.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은 아니지만, 막 생일을 지나 65세가 된 사람, 타주 또는 쏜더가 제공되지 않는 다른 카운티에서 이사 온 사람 등은 쏜더의 메디케어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쏜더는 귀넷, 디캡, 풀턴, 캅, 체로키 등 메트로 애틀랜타 12개 카운티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지역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마이클 곤잘레스쏜더 부사장은 “조지아 로컬 회사이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다 조지아에 있다”며 “로컬 네트워크인 만큼 일 처리 속도가 빠르고, 고객을 가까이에서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곤잘레스 부사장은 특히 쏜더의 ‘만성질환 전용 플랜(CSNP)’이 한인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여러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당뇨, 심장질환과 같이 만성질환이 있는 시니어를 위해 맞춤화된 보조 혜택을 제공하는데, 월 235달러 상당의 플렉스 카드, 400달러 상당의 식료품 카드 등이 포함돼 있다. 당뇨 플랜에는 인슐린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2가지 건강관리 전용(HMO) 플랜, 1가지 이중자격(DSNP) 플랜이 있으며, 모든 플랜에 피트니스 및 비처방약품(OTC) 혜택이 포함되는 등 “쏜더가 쏜다”고 표현할 만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4000달러 상당의 치과 치료 플랜, 안과, 보청기 등의 혜택 중 본인에게 필요한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곤잘레스 부사장은 이어서 “시니어들이 돈 때문에 의사 만나기를 꺼리지 않도록 코페이가 없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추가 월 보험료도 없고, 다른 경쟁사들보다 낮은 최대 부담금(MOOP)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분야에서 새로운 진출자로서, 단순 보험보다는 조지아의 시니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 수혜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곤잘레스 부사장은 “메디케어 플랜을 잘 이해하고 있는 브로커를 만나 나에게 잘 맞는 플랜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이클 곤잘레스(왼쪽) 쏜더 부사장과 쏜더의 파트너 서울메디칼그룹의 그레이스 크루즈 매니저가 중앙일보를 방문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플랜을 설명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