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지난 19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 한인들 130명이 참가해 차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했다. 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1등은 16언더를 친 팀이 차지했다.
재단 측 이영진 재무 이사에 따르면 올해 홀사인 등을 포함해 남부지부 누적 장학금 모금액은 총 9만 달러다.
올해 제34회 장학생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하며, 9월 14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수여식을 갖는다. 신청 대상은 동남부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는 한인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GPA, 추천서, 에세이, 특별활동 등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학생 81명에게 장학금 15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남부지부 측은 전했다. 대학(원)생과 6·25 참전용사 후손은 2500달러, 고등학생은 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한미장학재단 골프대회 참가자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