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뷰포드 시 I-85번 인근 녹지가 창고 단지로 개발된다는 계획이 전해지자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I-85 뷰포드 출구 인근, 캠프 브랜치 로드 선상의 서브디비전에 사는 주민들이 교통 혼잡, 도로 훼손 등을 우려해 녹지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창고 5개, 4층짜리 저장시설 등을 포함하는 개발 계획이 실행되려면 먼저 뷰포드 시 커미셔너들이 30만스퀘어피트(sqft)가 넘는 부지를 캠프 브랜치 로드에 편입시켜야 하고, 주거지역을 산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해야 한다.
한 주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침략당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큰 트럭이 오가며 도로를 손상시키고 교통량을 늘고, 부동산 가치를 하락시킬 것을 우려한다고 전했다.
다른 주민은 “이 지역 주택 가격이 20~25% 하락할 수도 있다. 나무는 사라지고 콘크리트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뷰포드 시 관계자를 인용, “도시계획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이 계획의 승인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시 커미셔너들은 오는 3일 오후 7시 회의에서 개발계획 승인을 놓고 투표한다. 이 지역의 파룩 무갈 주 하원의원은 투표 전 시 관계자들과 만나 주민들의 우려를 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