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위치한 소니스 바비큐 식당에 낙뢰로 화재가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 9분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명피해 없이 15분만에 식당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맥기보니 소방서 공보 담당자는 “건물에 송전선이 가까이 붙어 있고 기온이 높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건물 외벽에서 연기를 발견한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 고객이 먼저 가게에 화재 위험을 알렸다.
이후 직원이 지붕과 벽을 중심으로 불길이 번진 것을 확인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식당 매니저가 빠르게 직원과 손님을 대피시킨 덕에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니스 바베큐는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서 시작돼 동남부 일대로 확대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