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디캡 카운티 한 음식점에서 두 남성이 땅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두고 다투다 서로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디캡 카운티 경찰은 5일 새벽 2시 코빙턴 하이웨이 선상의 BP주유소 건물에 있는 애틀랜타 베스트 윙스(Atlanta’s Best Wings)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두 남성은 매장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두고 싸우다 매장 직원에 5달러 팁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란을 벌였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매장 CCTV 영상을 입수해 이들이 몸싸움을 하다 서로에게 최소 10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당시 매장에 있었던 손님과 직원들은 다치지 않았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