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북동부 지역에서 밤 사이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지질조사국(USGS)은 6일 오후 11시 15분 뷰포드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2.5마일이다.
이후 새벽 1시 30분 래니어 호수 남쪽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 발생 깊이 5.3마일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호수 인근 도시뿐 아니라 슈가힐과 스와니 지역 주민 일부도 진동을 느꼈다.
통상적으로 진도 2.9 이하의 진동은 사람이 느끼기 어려워 감도가 높은 지진계만 감지하는 수준이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