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운타운 피치트리 센터의 푸드코트(The Hub)에서 11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Fox5 뉴스는 애틀랜타 경찰청 시어바움 서장의 말을 인용해 34세 남성이 총을 들고 푸드코트에 들어와 다른 남성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어 남성에게 총을 쏜 뒤 연이어 총격을 가해 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비번이었던 애틀랜타 1구역 경찰관이 용의자와 교전하며 총격을 가해 상황이 종료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총격전이 약 30분쯤 계속됐고 25발 가량의 총성이 났다고 WSB-TV에 증언했다.
현재 총격 사건에 휘말린 4명 모두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는 그레이슨 출신의 47세, 이스트 포인트 출신의 69세, 애틀랜타 출신의 여성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외의 부상자들이 모두 이번 사건과 연관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전과자로 이전에 11차례 체포된 일이 있다고 말했다.
마르타 경찰은 특수 작전 대응팀과 전술 현장 장교들이 애틀랜타 경찰을 지원하고 피치트리역을 순찰 중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 최주미 / 영상편집 윤지아 기자 / 영상 소스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