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주’가 내달 5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아저씨,’ ‘삼진그룹영어토익반’ 등의 작품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남한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한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탈주를 시도하는 북한 병사 규남과 동혁(홍사빈 분)이 어둠 속에서 절벽 끝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 러닝타임은 94분이며, 영어 자막이 제공될 예정이다.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한인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탈주’는 북미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지 등 163개국에 선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