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 급등에다가 일부 인기 모델은 수요가 몰리며 프리미엄까지 붙어 신차 장만이 부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컨수머리포트가 최근 실제 차량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정가(MSRP)에서 5% 전후인 최소 2000달러 이상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모델들을 선정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저렴하게 신차를 쇼핑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천 모델들을 소개한다.
▶스바루 솔테라
스바루 솔테라는 도요타와 공동 개발해 전기 SUV bZ4X와 디자인과 사양 등이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도요타 모델과 달리 MSRP인 4만4995달러에서 7%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156달러를 할인받아 4만1839달러가 된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MSRP보다 저렴한 가격의 스포츠 세단을 찾는다면 줄리아가 적당할 수 있다. 콰드리폴리오가 신뢰성 문제가 있지만, 핸들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륜구동 줄리아 Ti의 MSRP가 4만7840달러지만 약 6%인 2894달러가 할인돼 4만4946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볼보 XC40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난 볼보 XC40는 여전히 S60과 마찬가지로 외관이 뛰어나다. 사륜구동 XC40 B5 코어 브라이트 테마 트림(MSRP 4만500달러)을 2392달러 할인된 3만8108에 구입할 수 있다.
볼보 XC40
▶뷰익 인클레이브
기아 텔루라이드나 현대 팰리세이드와 같은 3열 SUV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륜구동 에센스 트림(MSRP 4만3900달러)을 약 6% 또는 2585달러 할인받아 4만1315달러에 장만할 수 있다.
▶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경쟁 모델처럼 럭서리 하지는 않지만, 운전 재미가 쏠쏠하며 포르셰 마칸과 달리 MSRP(4만5950달러)보다 6% 할인된다. 후륜구동 스프린트 트림을 2667달러 할인된 4만3283달러에 살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한인들도 많이 타는 C300이 MSRP(4만6950달러)에서 6% 또는 2619달러 할인된 4만4331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벤츠 C300
▶볼보 S60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세단 S60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륜구동 S60 B5 코어 다크 테마를 MSRP(4만4750달러)에서 2457달러 할인된 4만2293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알파 로메오 토날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소형 크로스오버를 찾는 소비자라면 토날레 Ti 트림을 MSRP(4만5840달러)에서 5% 또는 2483달러 할인된 4만3357달러에 장만할 수 있다.
▶스바루 아웃백
승하차가 용이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스테이션 왜건을 선호한다면 아웃백 투어링 XT 트림이 안성맞춤이다. MSRP는 4만2795달러지만 평균 거래 가격은 4만739달러로 2056달러 할인되고 있다.
▶도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세단에서 고민 중인 소비자라면 크라운을 고려해 볼 것을 권한다. 크라운 리미티드 AWD의 MSRP는 4만5950달러이나 거래되는 평균 가격은 2199달러 할인된 4만3751달러다.
LA지사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