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조 한인 영업담당 “동남부 지역 한국어로 상담”
지붕교체 전문 회사 유나이티드 루핑 알파레타 지점이 한국어 서비스 견적 상담을 제공하며 한인 고객 공략에 나섰다.
12일 한인 켄 조 영업 담당자는 “조지아를 비롯, 앨라배마, 테네시 등 동남부 지역의 주택 소유자, 특히 한인 고령층이 요구 사항을 모국어로 쉽게 전달하고, 그들의 필요에 정확히 들어맞는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업체는 상업용 및 주거용 주택에 대해 알파레타 반경 최대 4시간 거리까지 무료 점검 및 견적 상담을 제공한다.
유나이티드 루핑은 연간 1400여 건 이상의 고품질 지붕 수리 및 교체를 진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9년 전 하버샴 카운티 클락스빌 지점이 설립된 후 지난해 1월 알파레타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체이스 헐시 알파레타 지점장은 “매년 30%씩 꾸준히 성장을 이뤄왔다”며 “60여명의 직원이 지붕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은 사업자를 신뢰하기 어렵고 정보를 자세히 제공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유나이티드 루핑은 전문 훈련인과 고급 자재 사용을 보장한다. 헐시 지점장은 “모든 직원은 한 달간 강도 높은 사전 교육을 받는다”며 “이 훈련을 거친 직원은 현장에 나가 지붕 공사와 관련된 용어와 장비 사용법, 단계별 공사 과정을 주택 소유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붕 공사 후 50년의 워런티(보증)가 보장된다.
마지막으로 켄 조 담당자는 폭풍, 우박 등의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미리 지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단열재가 손상돼 천장에 곰팡이가 슬거나 파이프, 굴뚝이 깨져 비가 새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그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지붕 손상을 빨리 찾아내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까다로운 보험 청구도 전과정을 책임지고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상담=470-475-5757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