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1시 선착순 접수
국무부가 2009~2015년 발급된 10년 이상의 유효기간의 여권을 소지한 2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여권 온라인 갱신을 재개했다.
13일 국무부에 따르면, 홈페이지(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have-passport/renew-online)의 신청란은 매일 오후 1시 열리며, 최종 발급까지 6~8주가량이 소요된다. 국무부는 ▶2022년(10~13주 소요) ▶2021년(최대 18주) 대비 개선된 속도라 밝혔지만, 정확한 기간은 실제 사례가 늘어나야 확보될 전망이다. 새 여권은 우편 배달된다.
또한 시험 단계이기 때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신청 절차의 변동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신청자는 ▶접수일 기준 9~15년 된 여권 ▶이름·성별·생일·출생지 등의 변경 필요 없는 자 ▶접수일로부터 최소 8주가량 출국할 필요가 없는 자 ▶외교·공무 등의 특수목적 여권 대상이 아닌 자 ▶실물 여권 소지자 ▶130달러의 수수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여권 사진을 촬영해 올릴 수 있는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루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이나 신청 마감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당일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문구가 나오면, 다음날 재시도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선 홈페이지(mytravel.state.gov/s/)에서 먼저 계정을 만들어야 하며, 국무부는 유튜브 채널 안내 영상(www.youtube.com/watch?v=jUQLQiiLqQk)을 시청하라고 권했다. 문의는 전화(877-487-2778)로 하면 된다.
뉴욕지사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